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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성소리 들어셨나요?
등록자 울주군재향군인회
등록일 2003-06-23 오후 4:23:47 조회수 2302

\r\n\r\n지난주 목요일은 심한 비바람이 지나간 하루였습니다.\r\n그다음날 20일 저희 울주군 재향군인회 가족과, 예비군 중대장이\r\n1대대의 대장아저씨의 초대를 받고 한자리에 모이기로 한 날 이였습니다.\r\n\r\n다행스럽게도 당일날은 몹시 화창한 날이라 첨으로 부대를\r\n견학해보는 설레는 맘으로 대대로 향했습니다.\r\n\r\n음.... 뭐랄까 남자들만 있는 곳이라 한마디로 건조하더군요\r\n\r\n그래도 늠늠한 국군아저씨들을보니 기분은 좋았습니다.\r\n\r\n하루짜여진 일정은\r\n11:30, 상견례로 시작해서\r\n점심식사, 안보강의, 사격실습, 그리고 16:00 족구대결로 이어졌습니다.\r\n\r\n점심으로는 손님맞이 특별매뉴로 삐리리탕(못먹는 사람은 삼계탕)을 맛있게?먹고\r\n졸아가며 안보강의 시간을 마쳤습니다.\r\n\r\n무엇보다도 그날의 가장 기대되는 시간은 사격이었는데\r\n\r\n중요한것은 전, 5발의 실탄으로 2발을 정확하게 명중시켰습니다. (잘했죠?)\r\n조교가 자세도좋고 소질이 많다고 하데요\r\n여성회원들은 첨엔 무섭다고 빼시더니 나중엔 앞다투어 하셨고\r\n\r\n이를 지켜본 대대이 가을쯤 사격대회를 한번 갖자고 꼬득여서 간신히 마쳤습니다.\r\n\r\n\r\n여성회장중 한분은, 재향군인회 월례에 갈때마다 부군께서\r\n느그가 마 무슨 총이라도 한번 잡아나 봤나, 그라면서 무슨 재향군인회꼬\r\n캤는데, \r\n이제는 하실말씀이 있다캐서\r\n모두 크게 웃었습니다.\r\n\r\n\r\n그 자리를 마련해 주신 1대대 남병락 대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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