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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하신 간호장교(조선일보기사 펌)
등록자 의성군재향군인회
등록일 2003-07-05 오전 11:56:10 조회수 2647
*간호장교 美 교포 할머니 김명희씨\r\n\r\n평생 연금 참전용사 자녀 장학금으로 *\r\n\r\n ■ 김명희씨. \r\n\r\n\r\n간호장교 출신의 70대 독신 할머니가 평생 모은 군인연금을\r\n\r\n 6.25참전 용사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r\n\r\n미국 뉴욕에 거주 중인 김명희(金明姬 79)씨는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향군회관을 방문, \r\n\r\n6.25전쟁 참전용사 직계후손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6000만원을 재향군인회에 전달했다. \r\n\r\n이 장학금은 지난 69년 21년의 군복무를 마치고 대령으로 예편한 김씨가 군인연금을 \r\n\r\n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뒀던 것. 김씨는 여군 출신 가운데 최초의 군인연금 수혜자였다. \r\n\r\n향군이 6.25전쟁 발발 53주년을 맞아 초청한 해외교포 참전용사 모국 방문단의 일원으로 \r\n\r\n최근 입국한 김씨는 미국에서 넉넉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이번에 장학금을 \r\n\r\n기꺼이 내놓았다. 북한 신의주 출신인 김씨는 광복 전 일본에서 학교를 다니다 47년 귀국, \r\n\r\n이듬해 간호장교 2기생으로 입대한 뒤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69년 10월 제11대 간호병과장을 \r\n\r\n마지막으로 예편했다. 그는 72년 6월 미국으로 건너가 심신장애자 재활병원에서 근무하다 \r\n\r\n81년 허리를 다쳐 퇴직한 뒤 지금까지 직장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r\n\r\n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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