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남부장관급회담 이틀째인 4일 김령성 북측
단장은 전체회의 기본발언을 통해 "참여정부 출범 이래 지난
1년간 관광비 지불을 문제시해온 미국의 압력에 의해 금강산 관광
사업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었고 과거 있었던 당국 지원비도 대폭
축소 되거나 폐기됐다며"며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첵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북한은 금강산관광사업을 중단할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동시에
앞으로 6개월간 남측이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답니다.
이날 회담에서 북측은 남북공조를 위한 방안 3가지를 제안하는가
하면 당국간 공조의 표시로서 국호의 영문 표기를 "Corea"로
바로잡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는데 도대체 무슨소린지?
전문가들은 북한의 강도높은 비판이 오는 25일 제2차 6자 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이 중립적-중재적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향후 남북대화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경고 메세지가 아니야는 것인데요..
정말 북한의 노림수는 무엇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