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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퍼온글)....
등록자 권영정
등록일 2003-11-14 오후 3:14:32 조회수 1448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현 동 준 서울남부보훈지청장

\r\n
오는 17일은 제64회 ‘순국선열의 날’이다. \r\n이 날은 사실상 국권을 강탈당한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날이며, 이 날을 전후하여 수많은 우국열사들이 비분강개하여 자결하거나 의병항쟁 등으로 순국하였다. \r\n따라서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일신과 가족의 안위를 돌보지 아니하고 신명을 바쳐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시다 순국하신 애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정부기념행사로 거행하고 있다. \r\n‘순국선열의 날’은 1939년 11월 21일 한국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 차이석 등 6인의 공동제안으로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여 시행한 것이 그 시작이다. \r\n그러다가 1988년 이후 광복회 및 순국선열유족회 등 8개단체에서 대한민국정부기념일로 복원·제정해 줄 것을 계속 건의하여 마침내 1997년 5월 9일 정부기념일로 지정되어 그 해 11월 17일 제58회때부터 정부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던 것이다. 정신이 없는 민족은 살아 남을 수 없으며, 국가의 흥망성쇠는 나라의 크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정신에 의해 결정된다는 교훈이 있다. \r\n세계역사를 보면 한 때 위세를 크게 떨쳤던 나라가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사라져 버린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이 살아 있었기에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고서도 그때마다 슬기롭게 대처하여 반만년의 유구한 맥을 오늘날까지 이어 올 수 있었다. \r\n이러한 국민적 저력은 6·25전쟁이 남긴 폐허, IMF경제위기 등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등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면면히 이어져 왔다. 우리는 이러한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나라사랑 국민정신으로 승화시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국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r\n대선자금, 이라크파병, 노사정갈등 등으로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되지 못하여 국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사익을 버리고 국익을 먼저 생각한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되돌아보아야 할 일이다.이러한 의미에서 국가보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오늘의 보람된 삶은 내일의 역사를 아름답게 창조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21세기 선진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무이다. \r\n‘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의 바탕위에 이룩된 것임을 우리 국민 모두가 다시 한번 자각하고, 조국이라는 대의를 위해 자신을 버린 선열의 순국정신을 오늘을 사는 우리의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사회통합과 국민정신 결집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2003-11-13 18:21:02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시민 일보에 가시려면....크릭!!)
\r\n"순국선열의 날"에대해 제정 배경과 정신, 의미를 다시 생각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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