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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진 "주한미군 감축 앞당겨질수도" [동영상 - 뉴스]
등록자 권영정
등록일 2004-05-30 오후 11:42:48 조회수 1695


주한미군 차출 논의위해 방미 - 박진의원  [2004/05/22]

박진 "주한미군 감축 앞당겨질수도"

한나라당 박 진(朴 振) 의원은 30일 "향후  이라크내 상황악화로 인해 주한미군 재배치가 가속화되고, 주한미군 감축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이라크 차출및 감축 움직임과 관련, 당 대표단을 이끌고 방미,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부차관 등 미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 등을 만나고 돌아온 박 의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한미군 일부 병력의 이라크 차출은 주한미군 감축의 신호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주한미군 감축 규모와 관련, 미 언론에서 1만2천명설 또는  3분의 1설이 나돌고 있는데 대해 "(미) 군사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감축이  이뤄질 경우 예상가능한 `대략적인 수치(ball park figure)'라는 의견"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주한미군 제2사단 병력이 고정배치에서 `순환체계'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이라크에 차출된 미2사단 제2여단이 한반도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되며 미 의회 전문가들은 추가 여단 차출과 감축 가능성을  전망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일부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 결정이 사실상의  일방적  통보로 이뤄졌음을 지적한 뒤 "정부는 미국측의 일방적 통보 행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요구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독일, 일본처럼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동맹관리를 위한 사전협의체제 구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반도 안보불안을 없애기 위해 "미국의 해외주둔미군재배치계획(gpr)에  따른 한미간 협의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국민에게 설명해야 하며 주한미군 감축 및 성격변화에 따른 한반도 안보전력 차질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협력적  자주국방을 위한 재원조달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written by. 코나스
2004.05.30 18: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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