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재향군인회(회장 양정석)에서는 8.26~8.30까지 4박5일간 해외참전용사 위문사업

일환으로 태국을 방문하여 참전용사 위문과 참전비 참배행사 및 태국문화체험행사를

내실있게 실시하였습니다.

먼저 1일차는 가자마자 태국근교에 있는 참전용사 마을과 회관을 찾아 그분들과 후손들을 직접찾아 뵙고 감사의 인사와 소정의 위문금과 기념품을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참전회 관계자는 물론이고 참전당시 태국군 파견 총사령관이었던 따님을 만나 영웅담을 듣기도 하였고 경북재향군인회가 이렇게 잊지않고 진정성 있는 마음을 갖고 참전마을을

방문하여 위문해 준데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는 말을듣고 참전용사를 직접방문하여

위문하는 것도 정말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새삼깨달았습니다.

2일차는 파타야 휴양지로 가기전 6.25 참전부대가 있는 촌부리 21연대와 참전기념관을 방문하여 참배행사를 진행하엿습니다.

행사진행은 현지 부대장과 태국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참배를 실시하고 전적비와 기념관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태국은 6.25당시 6530명의 정예병력을 한국에 파견하였고 그중 1400명의 부상자와 136명을 전사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한국으로부터 4000킬로미터 멀리 떨어져 있는 평화의 나라에서 한국에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흘리고 목숨을 바친 그분들의 업적과 영령앞에 고개숙여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고 어느나라보다더 더 형제의 나라처럼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굳게 다짐하였습니다.

참전용사 위문과 참전부대 방문 및 참배행사를 마치고 태국문화체엄에 나섰습니다.

태국은 7000만명의 인구와 한반도 4배의 크기의 영토를 가진 왕조국가이지만 총리가 실질적인 정부수반으로 정치를 이끌어 가며 훌륭한 왕과 위대한 정치가의 큰 대국일뿐 아니라

풍부한 천연자원과 자연조건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 나라이며, 파타야 등 유명관광휴양지가 많아 외국인의 방문이 끊이질않는 축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은 태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간파하고 오래전부터 태국에 투자하여 태국에 다니는 자동차의 85%이상이 일본산 자동차 메이커였고 우리나라 제품을 태국에서는 거의 찾아볼수없는아쉬움이 있었습니다.

5일간의 짦은 여행일정이었지만 참전용사를 위문하고 참전부대를 방문하여 교류협력을 강화한 것은 무엇보다 가치있는 일이었으며 경상북도 재향군인회의 위상을 높이고 민간외교관 으로서 역할을 다한 보람있고 의미있는 위문사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