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재향군인회(회장:남시욱,여성회장:배희숙)는 6월19일 시향군 이사회,여성회,읍면동회장단이 2018년 안보현장 견학으로 설악지구 전투현장을 참관 하였다.

설악지구 전투는 6.25전쟁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1차 춘계공세(1951년 2월 22일부터)로 삼척부근에서 태백산맥을 따라 당시 국군1군단 예하 11사단 및 수도사단이 북한군제5군단과 치른 전투였고,1951년5월7일부터 6월9일까지 기간에는 국군은 계속 공격하여 양양과 간성을 탈환하고,향로봉지역의 북한군 제5군단을 격퇴하여 설악산 일대를 확보하였다.

그후 중공군의 2차 춘계공세로 강릉과 대관령지역으로 작전후퇴하여 중공군의 침입을 저지함으로써 영동지역을 사수한 전투였다.

남시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튼튼한 안보가 없으면 또다시 우리땅은 외세개입의 장이될것이고, 국가발전은 차치하고 우리들 존립도 없을것이므로 반세기전의 비극을 더 이상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들 자신과 시민들 안보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참여한 회원들 모두 설악지구전적비에 그날의 호국영령들께 애도와 함께 위국헌신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으로 묵념의 예를 올렸다.

설악산의 능선에서 바라본 우리의 이강산은 실록에 한껏 더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더 이상 동족이 피를 흘리며 싸워야되는 비극은 없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