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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미시재향군인회 임직원 호국유적지 답사
등록자 구미시재향군인회
등록일 2017-05-23 오후 7:27:00 조회수 432

2017년 임직원 호국유적지 답사

- 체력증진 및 단결활동 병행 -

 

구미시재향군인회(회장 김원조)는 지난 519일 동해안 일대 호국유적지를 답사하고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이날 답사에는 시회 임직원, 읍면동회장, 여성회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오전 9시 박정희체육관 주차장에서 구미시청 주민복지과 백인엽 과장의 인사와 환송을 받으며 출발하여 새로 개통된 상주 영덕간 고속국도를 경유하여 영덕 축산항에 도착했다. 축산항에서부터 블루로드 16KM 구간 중 산악코스를 포함한 4KM 구간을 행군했다. 모든 향군 야외행사에는 체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병행 되도록 계획하라는 김원조 시회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었다. 일행은 오찬을 위해 해안도로를 따라 고래불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다. 준비된 해산물 메뉴로 식사를 나누며 구미향군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 단합과 친목을 증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에 위치한 한말의 의병장 신돌석장군의 유적지를 찾았다. 기념관에는 장군의 각종 자료가 종합적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태백산 호랑이로 일컬어지던 신돌석은 한말의 대표적 평민출신 의병장으로 경상도, 강원도는 물론 충청도 등지에서 탁월한 유격전으로 용맹을 떨쳐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신돌석장군(申乭石將軍)1878년에 태어나 1908년에 살해되기까지 짧은 생애를 나라를 위해 살다갔다. 어려서부터 항일의식이 강했고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어 조국의 운명이 위급해지자, 무력항쟁을 결심하고 1906년 영해에서 의병 300명을 일으켜 영덕 일대의 농민들과 함께 일진회 등 친일세력을 대거 처단했다. 장군의 신출귀몰한 전과와 명성이 전국에 퍼지면서 농민들의 항일민족의식과 유림들의 항일투쟁을 촉발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장군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 되고 기념사업회가 발족됨으로써 19991118일 기념관이 건립되어 지금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번 호국유적지 답사를 통하여 일제 침략기에 평민으로 봉기하여 큰 활약을 펼쳐 귀감이 되었던 그의 듯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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