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재향군인회 (회장 김근태) 이 지난 14일 장사해수욕장 내 전승기념탑에서 영덕군이 개최한 '제38회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의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오전11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한 양동전술인 장사상륙작전의 전승을 기념하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을 기렸다

이번 행사에 앞서 영덕군재향군인회(회장 김근태)은 13일 탑 청소협조했고  14일 행사당일 인원동원 협조에 최선을 다했다

기념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 장사유격동지회원과 유가족 , 영덕군보훈단체회원, 주민ㆍ군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참전병 772명 중 600여명이 어린 학도병들로 구성, 불과 보름 동안의 훈련을 받고 작전에 투입된 참전용사들은 태풍이 불고 수송함(문산호)이 좌초되는 상황 속에서 상륙을 감행해 92명의 부상자와 미처 승선하지 못한 유격대원 39명이 최후의 1인까지 싸우다 전사하는 등 총 139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토대를 마련해 한국전쟁사에 영원히 남을 전투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