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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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등록자	고창재향군인회
등록일	2005-06-23 오후 6:21:44	조회수	1940
고창군 재향군인회(회장 심재규)에서는 6월 23일 6.25 55주년 기념행사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참전용사 700여명과 사회단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를 잊지 않기 위한 행사를 거행하였다. 예년과는 다른 행사를 치루면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6.25참전유공자들의 참뜻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하여 제1부 식전행사로 성송초등학교의 농악단 위안잔치와 고창출신의 이상용, 조기량 가수의 흥겨운 노래로 참석한 모든 분들께 위로의 잔치를 벌였다. 제2부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을 모시고 기념식을 거행, 제3부 시가행진으로 고창 군민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제4부 오찬으로 위로연을 베풀면서 오늘 하루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무덥고 바쁜 농촌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6.25참전자들이 함께 하였으며 6.25참전으로 위험에 처한 국가를 지켜냈다는 자부심으로 언제든지 나라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노병은 결코 죽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하루였다. 고창군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6.25참전자들의 편에 서서 더 좋은 모습으로 그분들의 위로가 될 것을 약속하고 다음을 기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