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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구 향군 청년단 창설행사
등록자 대구북구재향군인회
등록일 2004-08-12 오후 4:25:56 조회수 1379
북구재향군인회 청년단은 7월 28일 오후 6시30분 송림스포츠프라자 5층에서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석중 구회장을 비롯한 재향군인회 관계자 및 청년단원과 구본항, 김충환 시의원등 1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승인장 및 청년단기 수여식, 결의다짐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석중 구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서해교란사건으로 군 사기가 저하되고 간첩을 민주투사로 만들려는 등 온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사회가 혼란한 상황에서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재향군인회가 앞장서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다"라며 "시기적절한 때에 청년단이 발족되었기 때문에 청년단은 앞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조직을 이용한 신뢰받을 수 있는 활동으로 국가안보의 제2보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초대 청년단 단장에 취임한 김병규 단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과의 의견교환 및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사회에 보람되는 한편 개인의 명예와 회원간 친목도모, 단체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뜻을 나타냈다. 북구향군청년단은 지난해 5월 1일 향군개혁 추진과제로 선정되어 올 3월15일 이사회에서 청년단 창설을 의결, 4월1일 추진위원회 결성과 함께 준비를 거쳐 창설하게 됐다. 창설 배경은 향군의 주류를 이루는 6.25참전 및 월남참전 회원의 노령화 추세에 다라 국가 위난시 안보대응능력이 감소될 것을 우려, 제2의 국가안보단체로서 위상정립과 향군의 미래발전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한편 청년단을 이끌고 갈 임원에는 김병규(단장), 김현선,이종철,강희호(부단장), 신병혁(사무국장), 김종웅,공병준(감사), 권태용(재무)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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